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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B 기반 프로젝트 수행 가이드] ① #1/2

[EJB 기반 프로젝트 수행 가이드] ①
세션빈에서의 DB 접근전략 및 엔터티빈 사용시 주의사항

김주현 (ERP 개발자)
2004/03/16
① 세션빈에서의 DB 접근전략 및 엔터티빈 사용시 주의사항
② 세션빈에서의 트랜잭션 관리
③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최적화하기
④ 능률 높여주는 유틸리티를 사용하자


EJB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웹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들이 2000년 이후부터 증가해왔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 더불어 EJB 관련 서적들도 다양하게 출판됐고, EJB를 사용하는 개발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 러나 실제 EJB를 사용하면서 개발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함정 등은 아직 서적에서는 친절히 안내되어 있지 않은 듯 하다. 이번 강좌의 목적은 흔히 개발자들이 스스로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빠질 수 있는 함정들을 미리 짚어봄으로써 그 함정이 초래할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있다.

강좌 중간중간 퍼포먼스를 고려한 팁이 언급될 수도 있고, 클래스 설계와 관련된 첨언도 들어갈 수 있다. 이 강좌의 목적이나 성격이 하나의 개념에 대한 순차적인 설명 형식은 아니므로 기본개념 설명을 건너뛰거나, 동시에 초보 자바 개발자도 알고 있는 사항에 대해 새삼 지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닥칠 수도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해 보고, 어떠한 방법으로 예방하고 해결해야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강좌에서 언급될 예시에서 쓰는 EJB의 스펙은 1.1버전이고, DBMS는 오라클 8i이다.

DB와의 연결은 누가, 언제, 어떻게 할까?
EJB 애플리케이션이 DB와의 연결자원을 이용하는 방법은 2가지다.

첫 째, ConnectionPool 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EJB 서버가 형성하게 되는 ‘ConnectionPool’이라는 데이터 소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임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세션빈의 메소드 내에서 DB의 레코드를 써야할 경우, ConnectionPool에서 java.sql.Connetion 객체를 받아 쓰는 경우이다.

웹로직 (weblogic), 웹스피어(websphere), JBOSS 등 다양한 업체들의 EJB 서버마다 기동시 ConnetionPool을 생성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동시 읽어들이는 프로퍼티 파일에 DB의 URL, SID, user name, 패스워드, ConnectionPool의 name까지 사용자가 지정해야 한다.

아래는 웹로직 서버(버전 5.1)의 weblogic.properties 파일 내의 ConnetionPool 설정정보 부분이다.


# testPool
weblogic.JBDC.connectionPool.testPool=\
url=JBDC:oracle:thin:@123.4.5.67:portNumber:sid명,\
driver=oracle.JBDC.driver.OracleDriver,\
initialCapacity=1,\
maxCapacity=10,\
CapacityIncrement=2,\
allowShrinking=true,\
shrinkPeriodMins=15,\
props=user=user명;password=패스워드


이 렇게 EJB 서버 기동시 미리 ConnectionPool을 만들게 되면 애플리케이션 운영중 발생하게 되는 DBMS 와의 빈번한 요청이 있을 때마다 JBDC 드라이버로 DB와 일일이 연결할 필요없이, 만들어진 ConnetionPool에서 Connetion을 꺼내 쓰고 다시 반환하므로 시스템 퍼포먼스 측면에서 월등히 효율적이다.

둘째, 엔터티빈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엔터티빈 중에서도 컨테이너가 퍼시스턴스를 관리해주는 CMP 엔터티빈을 EJB 서버에 배치해 쓰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많은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BMP 엔터티빈 보다는 CMP 엔터티빈을 사용한다.

엔터티빈 객체 하나는 DB의 하나의 테이블을 대표하며, 엔터티빈 객체가 갖고 있는 필드들은 해당 테이블의 컬럼과 매핑된다. 엔터티빈의 인스턴스는 DB의 임의의 레코드를 객체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엔터티빈의 인스턴스를 호출하여, get, create, set, remove 등의 메소드를 쓴다면, 직접 SQL문을 DB로 날리지 않아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insert 문 대신 create 메소드를 쓰면 되므로 코딩이 간결해진다. 더불어 SQL문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라도 쉽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엔터티빈의 이러한, 소위 장점이라고 하는 것들에 섣불리 현혹되지 않는 것이 좋다. EJB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엔터티빈에 있다.

DB 핸들링 주체는 세션빈
DB에 어떻게 접근하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주체는 세션빈이다. 그리고 분석된 업무 흐름을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할 때의 최소단위는 세션빈의 메소드이다.

예 를 들어 급여계산 프로그램이 있다면 세션빈 내의 calcuratorPay(String empNo, String yyyyMm)라는 메소드가 있을 것이고, 복리후생비 신청 프로그램은 submitWelfare(String empNo, String date, ...)라는 메소드를 콜한다.

개발자는 세션빈의 메소드 안에서 적절히 저 두가지 방법을 활용해 DB의 레코드를 핸들링하게 된다. 엔터티빈 인스턴스가 DB의 레코드를 표현한다고 해도, 엄청나게 다양한 조건 및 함수 등이 담겨있는 select 문의 효과를 엔터티빈 인스턴스를 사용해서 자바 코딩으로 얻을 수 있겠는가? 없다.

따라서 그러한 다양한 조회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ConnectionPool 에서 connection 객체를 하나 얻어와서 쓰게 된다. 뿐만 아니라 update, delete, insert 등에서도 pk 값으로만 조회해서 그 값을 변경, 삭제, 추가하는 경우보다 추가적인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전체 시스템의 모든 세션빈이 connetion 객체를 쓰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모든 세션빈이 콜 할 수 있는 공통 모듈로 connectionPool 에서 connection 객체를 하나 뽑아 리턴해주는 클래스의 개발 필요사항이 발생한다. 이 클래스에는 getConnetion() 및 closeConnection() 메소드가 위치하게 될 것이다.

아래 예시에서 등장하게 되는 ConnManager라는 클래스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클래스다.

예시 소스코드를 보자. 사번을 통해 사원명을 조회하는 매우 간단한 메소드이다.


public 클래스 EmpManagerEJB implements javax.ejb.세션빈{

    public EmpManagerEJB()
    {
    }

    public String getEmpName(String empNo) throws Exception
    {
      Connection con = null;
      String eName = null;

      try {
         con = ConnManager.getConnection();
         EmpDB DB = new EmpDB(); 


         eName = DB.getEmpName(con,empNo);

      } catch(Exception e) {
         throw new Exception(e.toString());
      } finally {
         try {
            ConnManager.closeConnection(con);
         } catch(Exception e) {
            throw new Exception(e);
         }
      }
      return eName;
    }

    // ---------------------------------------------------------------
    // 세션빈 interface implementation
    public void ejbActivate()
    {
      // to do: code goes here.

    }
.... 이하 생략,

}


위 의 예시에서 보듯이 세션빈 메소드 내에서는 Connection 객체를 가지고 와서 마지막에 닫고, 자신을 호출한 클라이언트에게 사원명을 전달하는 일만 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DB에 갖다오는 일은 EmpDB라는 클래스에게 맡긴다. 다양한 업무를 반영하는 세션빈 메소드 내에서는 이와 같은 패턴이 보다 효과적이고 간결하다.

그렇다면 EmpDB라는 클래스의 getEmpName 메소드를 살펴보자.


    public String getEmpName(Connetion con , String empNo)
    throws Exception {

      String eName = null;
      PreparedStatement pstmt = null;
      ResultSet rs = null;

      /*
         SELECT
            EMP_NAME
         FROM EMP
         WHERE EMP_NO = '000001'
      */

      String sql =
         "SELECT " +
         " EMP_NAME " +
         "FROM EMP " +
         "WHERE EMP_NO = ? ";

      try {
         pstmt = con.prepareStatement(sql);
         pstmt.setString(1, empNo);
         rs = pstmt.executeQuery();

         if(rs.next()) {

            eName = rs.getString("EMP_NAME"));

         }
      } finally {
         ConnManager.closeResultSet(rs);
         ConnManager.closeStatement(pstmt);
      }
      return eName;
    }

사 번 테이블에서 사원 번호로 사원명을 리턴하는 메소드이다. 이 메소드 중에서 가장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은 PreparedStatement를 Statement interface 대신 사용한 부분이다. 조회성 쿼리를 DB에 던지고자 할 경우 아무 생각없이 Statement interface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많은데, 이렇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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