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personal area network)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영역이다. 한 사람의 범위에서 다룰 수 있는 PDA, 스마트폰, 패드, 글라스, 헬스케어 장치.. 기타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이 네트워크 영역을 구성한다. 대략 10m 정도의 거리를 커버하며, 블루투스나 UWB(Ultra-widebanc),
ZigBee›, Skinplex, Z-Wave등의 근거리 통신기술을 사용한다.
어떤 통신기술을 사용할지는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건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안경, 시계, 밴드 등이 거의 대부분인데, 쓸만한 용도를 아직 찾지는 못한 느낌이다. 이것 저것 실험하는 단계인 걸로 보인다.
3-4개 정도의 기기로 제한된다면, 블루투스면 될 것 같다. 활동성을 보장해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특성상 자체적으로 인터넷 인프라에 연결하기는 힘들 것 같고. 비교적 무거운 기기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시계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되지 않을 까 싶다.
개인적으로 PAN에서의 IoT 기기는 의료정보 제공(진단, 진료, 모니터링)쪽으로 전문분야로 시장이 형성될 것 같다. 안경이나 시계류는 스마트폰의 확장이라고 생각한다. 얘들을 센서로 하는 건 가능은 하겠으나 별 의미는 없다고 보고, 인간의 몸에 센서를 붙인다면 건강/의료 목적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센서 수집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Zigbee와 MQTT-SN이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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