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당
안녕하세요 시소당입니다.
JAVA/JSP에 발을 들여놓으니 공부해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전공도 이쪽이 아니라 배경지식도 없어서
더 힘듭니다.
대학을 늦게 졸업하고
국비지원 학원을 수료하고 시작한 일이라
당장 잘하는분야로 취직했고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바쁘게만 살아왔네요
현재 주력분야가 바뀌어서 많이 불안했는데 운이좋아 최근 시간이 많이 납니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그동안 바쁘게 살다보니 세상돌아가는것을 하나도 모르고 살았네요
여기저기 관련일 하시는분들의 블로그들을 돌아댕겨보니
제 자신이 너무 무지했구나란 생각만 납니다.
처음 시작할때 늦게시작한거에 대해 아쉬워말자고 다짐했으나,
시작하고 나서도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나니 힘이 빠지는것도 사실입니다.
같은관심분야를 갖고 있는 친구가 없었다는것도 제가 삥돌아서 갔었던 원인같습니다.
대전에서 관공서급 웹에이젼시를 다닐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줄 알았었습니다.
올해정도에 연봉도 3500정도는 받을 수 있었고
대전에서 그정도면 나름 만족할 만했는데,
나와서 전문분야도 아닌 자바를 택한 것은
첫번째이유로,
처음에는 C Sharp를 할려했으나 제가 구직하던 시기가 자바인력이 많이 부족할 때랑 맞았는지
SM 유지보수를 하면서 배우라고 하시기에 괜찮은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근데 이쪽에 와보니 언어적으로는 JAVA가 부족한것은 없으나
MS보다는 재미가 덜하더군요 조금 딱딱한 듯한 느낌도 나구요.
MS계열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사람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지금은 자바프로그래머로써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번째이유론
회사내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료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어느정도 안정된 회사에서 변화는 그리 달갑지 않았을 것입니다.
너무 과중한 업무로 자기계발할 시간과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하루 10시간이상 컴퓨터를 보는데 집에와서 또 보면서 공부한다는게 엄청난 의지아니면 힘듭니다.
세번째이유로
회사운영진들은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나,
발전시키기위한 초석을 구축하는데는 눈에보이는 이익이 없다하여 행하지 않았습니다.
웹에이젼시회사가 비슷할듯한데 경력자를 잘 안뽑는다는 사실과
회사주력언어외 타언어 개발자를 뽑지않으며, 현재 다니는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그로인해 주력언어외의 일은 하지않으려 합니다.
일단 회사가 바쁘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 여유있을때 그정도의 투자는 해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신입사원과 선배개발자가 서로 윈윈하여 발전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신입위주로 뽑는것은 초기엔 기존선임개발자에게 별로 득될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신입들은 운영진의 마음에 들어야한다는 관문이 남아있어 오래있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그럼 새로뽑게 되고 다시 업무를 알려줘야 한다는 선배개발자의 부담이 생깁니다.
이런것들이 회사를 더욱어렵게 만드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물론 신입들에게 기회는 줘야 합니다.
하지만 회사 현재 상황에 맞춰 적절히 조절해야 회사 및 기존직원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처음의도와 달리 글이 다른데로 갔네요
정리해보면,
1.공부할게 많다
2.DB및 툴쪽에 더 힘쓰겠다
3.삥돌아온거 지금부터 만회하겠다.
이정도 이네요 ^^;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