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당
앞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혼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글이 InfoQ에 올라왔다. 일민형이 동경하는 것으로 보이는
Ola bini의 글을 요약한 것이다. Ola bini가 제시한 새로운 3-레이어는 다음과 같다.
- a stable layer - not much application functionality, built with static languages
- a dynamic layer - a lot of application functionality, built with dynamic languages
- a domain layer - a lot of application functionality, built with domain specific languages(Ola는 DSL의 대표적인 사례로 룰 표현 언어를 들고 있다. )
동적인층(layer)에는 반드시 동적언어를 쓴다고 하지는 않았다. 정적 타입 기반 언어를 쓰기도 하지만 동적 언어가 우세하다고 한 것을 요약해서 올리는 이가 생략한 모양이다. 여튼 이런 형국으로 개발 방식이 바뀐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적어도
아키텍트(architect) 역할
을 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언어에 정통하지는 못해도 각각의
쓰임새나
장단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사실 다양한 언어가 쓰이고 있다. JEE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도 화면 단 스크립트는 기반 언어인 자바와 다른 경우가 태반이고, DTO를
XML 메시지(Message)로 변환하여 쓰인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나 컴포넌트 관리를 위해서 XML 설정이 보편화 되어 있고, SQL도 일종의 DSL로 볼 수 있다
.
결국 큰 변화라기 보다
동적 언어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범용 스키마를 적용하는 XML 대신 전용 스키마를 채택하여 개발을 더욱 간결하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튼 해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봐야겠다. ㅡㅡ; (과연)
사족: InfoQ는 왠지
DSL 전도사 역할을 하는 듯하다.
출처 : http://younghoe.info/703